건강 상태, 복약 정도, 병·의원 이용 현황 등 점검

전남 고흥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의료사각지대 집중 발굴·관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지난해 추진한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이다. 의료급여기관 과소, 미이용 의료급여수급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질환별 적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급여기관을 안내하며 꾸준한 관리를 해준다.

집중 관리 대상은 의료 이용이 전혀 없거나, 과소 이용이 의심되는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자로 건강 상태, 복약 정도 및 병·의원 이용 현황, 과소 이용 사유 등을 확인 ▲의료급여제도 안내 ▲질환 상태에 따른 적정 의료 이용 및 건강상담 ▲건강검진 수검 독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방문 보건서비스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가 건강검진을 기간 내 수검 완료하고, 병·의원 진료를 3회 이상 받는 등 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건강이 향상된 대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 선물도 증정 할 계획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급여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관리와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통해 돌연사나 장기 입원 등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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