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대한노인회구례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43기 입학식이 지난 21일 노인회관 강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63명의 입학생과 김순호 군수, 유시문 의장, 이헌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 노인강령낭독, 입학허가선언, 입학생 선서,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노인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나를 지키고(守己), 남을 배려하고(敬人), 이웃에 봉사(奉仕)하는 노인이 되자’라는 학훈 아래 9개월 동안 총 15회, 56시간의 강의,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구례군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양, 시사,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이다.

이종석 노인대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당초 예정했던 50명보다 많은 63명의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노인대학에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노인대학은 지금까지 2,0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노인 지도자 양성의 요람이자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지역의 리더이신 어르신들께서 구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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