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위기가정 58가구 연계, 위기 상황 해결 지원 공로

전남 고흥군이 이랜드복지재단의 ‘SOS위고(WEGO)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 일상 회복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우수네트워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우수네트워크 기관은 전국에서 단 6개의 지자체만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랜드 복지재단의 SOS위고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관의 신청을 통해 대상자 발굴이 되면 재단의 심사를 거쳐 생계·주거비 최대 300만 원, 의료비 최대 500만 원 및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2019년 6월 이랜드복지재단과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화재 발생 및 붕괴위험 주택에 주거 개보수 등 4년 동안 총 58가구에 1억6,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위기가정을 위한 자원과 후원 물품 등을 우선으로 제공받아 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더욱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복지재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이 어려움을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자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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