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함께 변해가고 있는 가족의 형태,이로 인해 뒤따르는 저출산문제부터 맞벌이로 인한 양육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연스레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유대관계가 흐트러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이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고선주 원장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INT)Q. 구체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A. 모든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 건강한 가정이란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있는 가정이고요.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족이 그것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한다던가, 아니면 가족문제와 관련된
우리은행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장애인 30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했습니다.우리은행은 특별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6월 초 지원자를 모집한 뒤 인ㆍ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에게 알맞은 다양한 직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 된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오는 8월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규정이 강화되는 개정안과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법인들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가능 한 조직형태로 포함 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고용부는 금번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적 기업이 판로를 확보하는데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학생이 학업을 중단할 경우 전문기관에서 2주 이상의 학업중단 숙려기간을 거쳐야 합니다.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6월부터 청소년기에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는 제도입니다.한편, 질병이나 유학, 방송통신고 전학 등은 숙려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열고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의결했습니다.시행령에는 국가가 노숙인에게 주거지원을 할 경우 지역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심리적․ 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고, 고용지원을 할 경우에도 고용안정성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해야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아울러 노숙인시설의 설치와 운영비용 보조 기준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정했으며, 국가가 비용을 보조할 때는 해당 노숙인시설의 운영실적을 고려해 차등 보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장애인들이 식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장애계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편의시설 개선추진단을 출범했다고 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지난 2011년 정부가 추진한 장애인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는 ‘시설주가 대상시설을 설치하거나 시설의 주요부분을 변경할 때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법령의 규정에 적합하게 설치하고 이를 유지·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이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편의시설 개선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앞으로 추진단은 전국의 모범음식점 781개소와 아름다운화장실 278개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국회에 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을 제출했는데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지원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19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 30일 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이 제출됐습니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13명 의원들과 공동발의한 발달장애인법률안을 제출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대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발달장애인법률안은 발달장애인의 자유권과 사회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개인별 맞춤 지원시스템 마련 등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특히 김 의원은 열악한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에서 인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올해 연말까지 미혼모와 미혼부의 자녀들에게 ‘선택적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을 지속해야하는 미혼모와 미혼부의 영유아 자녀를 위한 것으로, 1인당 15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한편 선택적 예방접종 지원 신청은 11월 말까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미혼모·부자지원기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12월 1일부터 발효되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민관 합동설명회가 경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협동조합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법 시행에 따른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하며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부울경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기본법 시행과 관련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설명회는 협동조합법에 대한 이해와 협동조합 설립과 전환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마련됐습니다.조윤명 특임차관 글자 그대로 협동조합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상부상조해서 사회의 경제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자는 모임입니다.특히 관계 공무원에게는 법 제도 시행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데 그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노인놀이지도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조금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농촌 노인들에겐 이미 친숙한 친구 같은 분들인데요 즐거운 놀이로 어르신들의 행복을 더하는 이들의 활약상을 담았습니다. 정유림 기잡니다.연천에서 왕복 7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화성까지 어르신들을 만나러 오는 최윤정씨.시간과 비용 모두 만만치 않지만 일주일에 한 번 돌아오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건 어르신들의 즐거운 미소 때문입니다.농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적적하게 보냈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된다는 최씨.함께 하는 시간 내내 자기 부모 모시듯 정성을 다합니다.최윤정, 노인 놀이지도사“이렇게 작은 일을 자꾸 하시면 스냅스가 생겨서 치매예방이 되고 정말로 기억력이 좋아지세요.”최씨와 같이 노인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시킨 직장에 시상하는 이 열렸습니다.여성가족부가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올해 처음으로 제정 된 은 저출산 해소, 근무여건 개선, 가족복지 증진의 세 가지 분야로 저출산 해소분야는 아시아나항공 등 총 4개 기업이 근무여건 개선 분야는 포스코 등 총 3개 기업이가족복지 증진에는 안산시 등 총 3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한편, 여성부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여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총 157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에서 지난 3월 후보자를 신청 받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개 기업과 기관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가 폐막했습니다.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2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에 프랑스, 여자부와 주니어부는 네덜란드, 그리고 쿼드부는 이스라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은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10위와 7위를 차지해, 다음 국제대회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제17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지난 25일 막을 올려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특히 장애인과 소수자의 인권을 담은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 현장을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세상에 사람으로 살다’를 올해의 슬로건으로 내건 서울인권영화제가 공식 트레일러 상영으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서울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권의 가치와 표현의 자유를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처음 관객을 찾았으며,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무료 상영의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INT 김일숙 /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조금씩 인간의 권리에 대해서 알아가는 현장, 공감하는 현장, 그리고 당신이 스스로 어떤걸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현장으로써 저희 공간에서 많은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사회적 차별과 소외를 받고 있는 뇌성마비인 및 가족의 인권옹호와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뇌성마비인 권익신장 네트워크 도전과 전진’이 출범식 및 발대식 기자회견을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최했습니다.설립취지에 대해 도전과 전진은 “뇌성마비인이 사회에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뇌성마비인 스스로 정체성을 회복하며, 사회의 주인의식 함양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정책·제도·교육·문화·의료·직업에 있어 필요한 내용과 대안을 정부와 구성해 뇌성마비인들이 직접 참여·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를 구현해 다양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으로 뇌성마비인의 삶과 복지의 만족도가 증대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밖에도 이날 출범식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첫 번째 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왔습니다.첫 경기가 진행된 지난 27일, 상무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김민재 배이슬 선수가 금메달을, 최제윤 오원종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쥐며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거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2009년 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 선수는 이번 대회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지난대회 보다 한 체급을 낮춰 58kg 급에 출전하면서 몸에 무리를 느끼기도 했지만 철저한 수비와 상대의 빈틈을 정확하게 노리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INT-김민재금메달을 딴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첫 경기를 철저하게 못했던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 더 노
아시아태평양 지역 농아인들이 모여 스포츠로 우정을 나누는 2012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지난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당초 개최지 였던 쿠웨이트가 내전 등으로 대회를 취소하면서 1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3개국에서 1,5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14개 종목경기가 펼쳐집니다.이날 개막식은 문병길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선수단 선서와 대회기 게양이 이어졌으며, 각국 선수단 대표는 개성있는 모습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대회장으로 들어섰습니다.INT-대한농아인스포츠연맹 변승일 회장 오늘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개막을 통해서 아태지역 각국 선수단이 화합과 아름다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ANK>>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한일 지적장애인 복지단체 교류 협약식을 지난 22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가졌습니다. 영남방송본부에서 전해드립니다.지난 22일, 한국 지적장애인 복지협회에서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한․일 지적장애인 복지단체 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교류체결과 동시에 장애인복지법 개정의 주요내용과 향후전망에 대한 특강도 열려,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9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초청할 예정이며, 올 가을에 일본에서 열리는 전국 본인대회에 한국의 지적장애인 발표자를 참가시켜 상호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회 전국시각장애인 중창대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시각장애인 중창단 1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지난 23일 부산시민회관, 전국시각장애인 중창대회 '봄 드림 하모니'가 펼쳐지는 이곳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시각장애인 중창팀들이 모였습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노래를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시각장애인과의 소통과 배려의 시간이 만들고자 마련됐습니다.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백여 명이 함께한 이날은 후원 금융업체가 창작동화제를 통해 발행한 점자도서 기증식도 함께 가져 의미를 더했습니다.이승재 홍보부장 / 후원 금융업체(KB국민은행)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동화집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21년 동안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일반적으로 약국에 가면 전문약사가 약을 제조해 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런데 경기도가 약국 점검에 나선 결과 실제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무자격 돌팔이 약사가 약을 파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넘는 약도 판매됐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약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운을 입지 않은 판매보조원이 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통약을 달라는 손님의 말에 능수능란하게 약을 꺼내더니 약사인 냥 복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판매보조원 ““심하면 두 알이고 그렇지 않으면 한 알만 드세요”” 수원의 다른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 약사법상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을 조제하거나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지만 약국에선 판매보조원이 약사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도내 약국 120개소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