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 이하 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
서울 양천구는 중장년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령의 부모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사업대상은 주 돌봄자가 70세 이상 고령이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다.정확한 서비스 욕구 파악을 위해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이웃동행단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향후 발굴한 대상자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이 근로연계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에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청각·언어장애인이 도서관 이용 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학습·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필요에 따른 것이다.지난 23일 개관한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수동에 위치한 농아인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주 이용자인 농아인을 위한 희망도서와 수어영상 도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 총 500여 권을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소리·언어를 통한 의사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접근권 확보가 필요해요"_김경양 센터장/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증진센터 "가족돌봄청년,청소년들 위한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_ 광산구의원 강한솔
전라남도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을 주말반과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직장생활로 주중에 교육 참여가 어렵거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열악한 농어촌 지역 거주자 편의를 위해 신설됐다.맞춤형 교육은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다. 18세 이상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며 활동지원사 활동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또한 권역별로 지정된 교육기관 3개소에서 3,000명 수료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14회 늘어난
국내 첫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체험홈인 ‘헬렌켈러홈’이 문을 열었다.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체험홈인 헬렌켈러홈을 문을 열고 1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헬렌켈러홈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이 자립에 필요한 생활 습관과 사회적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체험하며 자립생활 능력을 높일 수 있다.거주 공간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시청각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맞게 꾸며졌다.공간마다 몰딩을 다르게 해 촉감으로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광주광역시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공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가이드가 발간됐습니다.하지만 어디에도 이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공보물의 대상은 지적 또는 인지 장애를 가진 사람, 다문화인, 노인 뿐만 아니라 읽고 쓰는 능력이 감소된 사람,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사람입니다.장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선택권과 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김경양 센터장 /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대상은) 사회적 약자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그분들을 위해서 정보를 전달을 할 때 좀 쉽
4월 선거를 통해 구성될 국회에 대한 기대의 모습은 다양합니다.안정된 물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살기 좋은 지역사회 등 각자의 바람을 담아 소중한 한 표가 국민의 대표를 선출했습니다.장애계는 22대 국회를 향해 어떤 소망을 담았을까.권리보장과 건강권, 소득과 고령화 정책까지 다양한 요구를 외쳐왔던 이들은, 이번 국회에서는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합니다.인터뷰) 신우철 간사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국가 장애인고령화정책 로드맵 마련, 장애인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 및 장애인연금 확대
서울 동작구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벽 없는’ 지역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동작구는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관내 미용실 15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가시버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90(상도4동) ▲지윤헤어모드(흑석동) ▲화이트헤어샵(사당1동) ▲제이원헤어(사당2동) ▲미용고수클럽(사당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20명,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36가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2차 모집은 지난달 1차 모집에 이은 것으로 더 많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1차로 모집한 대상자는 이번달부터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번 2차 지원으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돌봄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맞춤돌봄은 1차 모집 때 55명이 신청해 40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가족돌봄 사업은 94가구가 신청해 74가구가 대상가구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올해 맞춤돌봄은 60명,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시작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로 서비스는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는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됩니다.서비스 대상자는 자해나 타해 행동이 포함된 도전행동 심각성 여부를 핵심요소로 하며,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필요도를 종합해 선정할 예정입니다.이 서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이번달부터 시작한다.이 사업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가지고 있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서비스다.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서비스 대상은 도전 행동(자해·타해) 심각성 여부를 고려해 각 시·군 선정심의회를 거쳐 시·군당 최대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해남군이 다문화가정 맞춤형 출산정책을 본격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오는 4월부터 해남군 가족센터 한국어 교실 등과 연계해 행복한 부부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문화 가정에 맞춤형 출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월 한차례 찾아가는 행복출산 원스톱상담소도 운영하게 된다.이와 관련 지난 14일 해남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출산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해남군내 다문화가정 출생 비중은 2020년 34명, 2021년 26명, 2022년 24명으로 전체 출생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2024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위생, 재활, 편의시설, 의사소통, IT접근, 여가 생활에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또한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완화해 장애아동·청소년의 자립과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전국 180명
[성명]아무도 배제되지 않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하라!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시작을 환영한다.3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발표하였다.우리는 최근 시작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 도입은 장기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큰 희망의 신호이다. 돌봄 부담이 가족에게 과중하게 부여되었던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는 많은 가족들에게 부담을 경감시키고,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유사한 일상을 누리고 이동·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 돌봄‧보호 사각지대는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서울시는 ‘제3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2024~2028)’을 20일 발표했다. ▲일상생활 속 기본권 강화 ▲개별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자립 지원 ▲안전한 생활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의 권익보장을 위해 2014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전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가족의 돌봄 부담이 심하여 별도의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서비스 제공방식은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서비스가 있다. 신청자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
서울시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비대면 및 동행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어에 관심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07년에 설립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수어 통역, 상담, 취업 등을 지원하며 세상과의 소통 창구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비대면 영상 수어 상담’과 ‘동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불안과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영상 상담과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저시력자를 위한 영상분석 버스노선 번호 안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의사소통 및 실내이동지원서비스 등 약자를 위한 기술 투자는 모든 시민을 위한 투자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본격 가동된다.서울시는 약자의 어려움과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약자와의 동행’ 관련 기술개발에 나선 기업을 육성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협소한 시장과 낮은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자기술 개발기업에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인건비·연구활동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