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을 위한 첫 번째 기념행사가 열렸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1회 편의증진의 날’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 편의증진의 날은,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지난해 3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0일이 편의증진의 날로 제정됐다. 지난 12일 열린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는 이종성 국회의원
장애인의 다감각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장애예술단체 ‘배희관밴드’가 실용음악교실 ‘비비웨이브랩 2024(BB Wave Lab 2024)’의 교육생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대중 예술가를 꿈꾸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비비웨이브랩은 국내 유일 장애인 대상 실용음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 장애 예술인의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내용으로 진행한다.개별 전문 레슨부터 녹음, 앨범 제작 활동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향후
제22대 국회에 3명의 장애인 당사자가 입성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장애인 당사자인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 당선인과 국민의미래 최보윤·김예지 당선인이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이번 선거에서는 총 46석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18석, 개혁신당에서 2석, 조국혁신당에서 12석을 가져갔다.이 중 장애인 당사자는 3명으로, 모두 여성 장애인이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번을 받았던 서미화 당선인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다. 전 국가
광주 남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공감 문화제를 개최한다.11일 남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 공감 문화제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반다비 체육센터 1층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비영리단체인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남구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 공감 문화제 1부 무대는 광주 장애인예술인협회에서 선보이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및 격려사,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장애플러스기술)’ 제안서 접수를 8일~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대회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PP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총 2개의 분야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APP 개발을 진행하는 ‘디지털 포용’ 분야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PP 개발을 진행하는 ‘일상생활 편의증진’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지난해 해커톤 대회에서는 ‘언어장애인 발음 재활 지원 앱 – BeNary’와 ‘시각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학교법인 신흥학원과 4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발행주식 또는 출자총액의 50% 초과 투자해 자회사(장애인표준사업장)를 설립하고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협약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학교법인 신흥학원 변도윤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미래가 왔으면 좋겠어요”김보경 /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제가 국악을 하다보면 이런 지원사업이나 예술인들 일자리를 많이 검색을 해보는데, 확실히 시각장애인들 보다는 발달장애인들 위주의 예술단이나 직장이 많더라고요. 시각장애인분들도 더 다양한 직장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그런 미래가 왔으면 좋겠습니다.“장애예술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요”방귀희 대표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이제 장애예술인들이 무슨 공연을 한다거나 했을 때 꼭 좀 티켓을 구매해서 찾아가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어떤 장애예술인이 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는 오는 23일 오후 13시 30분 송파구민회관 소강에서 ‘제2회 서시복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비장애 음악가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피아니스트 김문정이 해설을 맡는다이번 공연은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가 지원하며 ▲피아니스트 김문정 ▲피아니스트 옥선영 ▲피아니스트 유휘현 ▲소프라노 황윤미 ▲소프라노 유연수 ▲바리톤 이남현 ▲베이스 바리톤 이준서가 출연할 예정이다.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양성을 인정,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음악회 ‘마음으로 울리는 하모니’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시각장애인 음악가인 강유정(소프라노), 양지우(피아노), 윤용석(바리톤)을 비록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출연해 대중적으로 친근한 가요와 명곡들을 연주한다. 연출은 유희문 예술감독이 맡는다.이번 공연은 한국저시력인협회와 김예지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로터리 3640지구 4지구가 주관한다.한국저시력인협회의 미영순 회장은 “봄 처녀 제 오시어 새 풀 옷으로
광주시교육청이 3일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음악회는 광주 관내 전체 학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됐다.공연은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인 '한빛예술단'과 함께 했다. ▲브라스 앙상블 ▲프로젝트 The Band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한빛오케스트라는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 연주를 통해 희
장애인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6년 가을에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가 올해 봄 31호를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지난 1일 E美지 31호 발행을 알리며 “제호를 사선으로 내려쓰면서 각 꼭지에 포인트를 주고, 레이아웃에도 큰 변화를 줘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모두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섹션 ‘E’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초대석으로 장애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있는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를 인터뷰했다. 신춘특집으로는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
광주 광산구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공감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올해 장애인의 날 주간 인식개선 운동표어로 ‘예쁜 꽃 보듯 바라 봐요’를 정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한다.먼저 1,800명 광산구 전 공직자가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추진한다. 공직자가 장애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과 함께 오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각장애인 경영인인 김갑주 주식회사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19일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갈맷길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갈맷길 건강 걷기대회는 시각장애인이 건강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일깨워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 거주 시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051-338-0018)으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봄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트레킹에 나섰다.복지관은 산림청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나눔의 숲’ 사업에 선정돼 지난 25일과 28일 울주군에 위치한 국립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도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77명을 대상으로 봄 맞이 트레킹을 진행했다.이날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 숨, 쉼 프로그램’과 ‘숲 치유 걷기’를 진행했다. 또한, 계곡을 따라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짝을 이뤄 데크로드를 걸으며 봄의 태동을 느꼈다.더불어 참여자들이 직접 수집한 자연물을 활용해 리스공
악보의 음표를 하나하나 따라갑니다.외운 음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연주해봅니다.음과 음이 모여 하나의 선율이 완성됩니다.시각장애인 가야금연주자 김보경씨는 서울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이 신설된 후 첫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김보경 /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올해 처음 생긴 장애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제가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런 노력들을 심사위원 분들께서 많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한편으로 되게 뿌듯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저로 인해서 국악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생겨서 장애인분들도 국악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고장
[기고]장애인비례대표에게 재선의 길을 열어준 공천을 반기며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우리나라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지금까지 장애인비례대표는 재선을 하지 못했다. 지역구 공천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든 일이고, 설사 19대 민주통합당 장향숙 부산 금정구 후보처럼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해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장애인국회의원은 1회용으로 끝났기에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당내는 물론 언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5번에 김예지의원이 이름을 올린 것을 놓고 비례대
광주장애인정책연대는 지난 18일 환영사를 통해 "일평생 동안 다양한 장애인 인권신장 활동에 헌신해 온, 시각장애여성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국민후보 자격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순위로 추천됐다. 우리 장애인 단체들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또한 "더불어민주연합이 앞장서서 우리 사회의 절대적 약자인 장애인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정치 행정적 지원을 당당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여성 시각장애인 서미화 후보를 1순위로 추천해, 이 나라의 모든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을 거듭
SK행복나눔재단이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아동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시각장애 아동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 JUMP’ 등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는 한편,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해 점자 문해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전국 시각장애 아동 131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시각장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있어 상황 설명과 같은 기능에 대한 불편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8일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공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지난해 발간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색각이상을 포함한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연구의 주체인 시각장애인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점자로 제작·배포했다.콘진원은 “연구는 관찰조사를 기반으로 게임업계 전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제작하여 18일부터 제공한다.점자 안내 지도에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산책 가능한 ‘상원사 가는길’과 ‘전나무 숲길’이 표현돼 있다. 또 전나무의 크기와 생김새, 맨발 걷기 체험 구간 정보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점자기호를 활용했다.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국립공원공단이 두 기관의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유관기관 협업과 시각장애인 참여를 거쳐 제작했다.제작과정에서 학교와 복지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