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서류 대독이나 수화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는 본인부담금이 40% 이상 줄어들게 됐습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주 및 장애인 등에 대한 융자·지원 규정 개정안’을 관보에 고시했습니다.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근로지원 서비스 이용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이 앞으로 시간당 500원에서 300원으로 인하됐습니다.또한 전문성을 고려해 시간당 700원으로 높게 책정됐던 수화통역 서비스 본인부담금도 300원으로 내렸습니다.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이 월 100시간의 근로지원 서비스를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60만원에서 36만원으로 40%가 줄었으며, 수화통역 서비스도 84만원에서 36만원으로 57%가 줄었습니다.이같
우리와 굉장히 친숙한 존재이면서도 영화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아시아인들. 이들의 다양한 군상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립니다. 이번 주 문화클로즈업에서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를 소개합니다.‘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의 약자인 AND. 부산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AND는 다양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영화들의 제작과 배급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영화제들의 조직인데요.이번에 열리는 'AND 쇼케이스 2013‘에서는 2009년부터 4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6편의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누구에게나 삶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열정’과 ‘희망’ ‘사랑’을 비롯 삶을
서울시가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재난에 취약한 쪽방촌 5곳에 대해 4월 5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서울시는 다른 때보다 시설물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해빙기를 맞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시설, 소방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쪽방촌 주민 중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 개선 공사도 추진합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던 지난 달.복지 티비의 복지 신문고 담당자 앞으로 도착한 이메일 한통.cg)to.복지 신문고 담당자 앞번동 주공아파트에는 200여가구가 넘을 정도로 많은 장애인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세대별 주거 시설에는 어떠한 편의 시설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요즘에 새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는 신청을 받아 편의 시설을 설치해주고 있다는데, 이미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편의 시설을 설치해줘야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요?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이 곳은 1990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우리 나라 최초의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곳에는 약 200여세대가 넘는 장애인들이 살고 있습니다.그들 중 한명인 정계선씨.그는
ANC))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 바로 ‘시각장애인 축구’인데요.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을 박종근 아나운서가 만나봤습니다.REP))빠르고 정확한 드리블. 그리고 이어지는 강력한 슈팅.그라운드를 자유자재로 누비는 이들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프라미스랜드 축구단’의 선수들입니다.시각장애인 축구는 일반 축구와 달리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고, 팀 당 선수 5명이 출전하며, 선수보호를 위한 사이드 펜스가 설치된 경기장에서 이뤄집니다.선수들은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청각과 촉각에 의지해 섬세한 감각으로 축구를 즐깁니다.하지영 / 선수 INT)시각장애인들이 주어진 이 공간에서 뛰고 땀흘리는 것, 숨차게 땀흘리고 나서 느끼는 쾌감은 다른 것에서는
ANP)) 경기도 여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어난 방임·방치 등 일상적인 인권침해 문제가 논란이 됐었죠. 대책위는 해당 시설의 법인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시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REP)) 거주인에 대한 일상적인 인권침해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여주의 모 시설 문제와 관련해,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해당 시설의 법인 관할·감독 책임이 있는 부산시와 해운대구를 상대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모 시설은 천주교 재단의 대규모 시설로 지적장애인생활시설과 장애영·유아생활시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책위에 따르면 폭력, 감금, 노동, 방임·방치, 종교 등 모든 영역에서 인권침해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대책위는 부산시청 앞에서 부
ANC))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제점, 그리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REP))지난 12일 ‘방과후 아동,청소년 돌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최근 ‘고양시 세 자매 사건’처럼 학교에서 방치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부실한 관리시스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정책적 과제로 떠올랐습니다.아울러 지난 2007년 통계청 조사에서도 ‘향후 늘려야 할 사회정책 서비스‘ 중 1순위는 ‘자녀양육 관련 서비스 확대’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이날 토론자들은 “방과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은 전체 인원의 5.8%에
ANC))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는데, 정작 사회복지사들은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과도한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한 사회복지사가 투신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REP))‘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 1년을 맞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허준수 교수는 “복지 분야는 모든 과정이 사회복지사에 의해 시작돼 사회복지사에 의해 종결되는 속성을 갖고 있다.”며 “복지체감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인력 확충과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최
ANC))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여성노동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단체 연대모임인 생생여성노동행동은 현 시대의 여성노동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매해 3월 8일은 여성노동자들의 권리확보와 지위 향상을 위해 UN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이들 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 맞는 세계여성의 날인만큼 여성의 노동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먼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고, 비정규직의 사회보험도 100%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여성 노동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보장
ANC))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한 사례부터 억울한 사연까지, 복지신문고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해드립니다. 그 첫 번 째 이야기, 바로 영구임대아파트의 불편한 진실인데요. 서울 강북구의 주공아파트 거주 장애인들은 내 집에 살면서도 남의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불편함을 느껴왔다고 합니다. 바로 LH공사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남의 집 같은 내 집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답답한 사연을 복지신문고가 찾았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던 지난 달.복지 티비의 복지 신문고 담당자 앞으로 도착한 이메일 한통.cg)to.복지 신문고 담당자 앞번동 주공아파트에는 200여가구가 넘을 정도로 많은 장애인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세대별 주거 시설에
충청남도는 올 상반기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충청남도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에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보호자 없는 병실은 모두 32실 184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3만여 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등 24시간 무료 다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울시가 지역 내 전체 노숙인을 대상으로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기존 조사는 서울역과 영등포 등 노숙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조사는 서울 전역에 소규모 단위로 분포된 노숙인까지 대상으로 해 그에 맞는 대응과 지원을 한다는 방침입니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간학술연구기관과 노숙인 실태조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노숙인 규모와 분석, 만성적 거리노숙인 특성집단 실태 등을 조사해 내년 2월 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아동과 청소년, 노인이 문화공연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사랑티켓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서울사랑티켓은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24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인 사람입니다.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해 정회원으로 인증이 되면 공연티켓 1매당 7천 원, 전시티켓 1매당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연간 10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ANC))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수확을 위해선 농기계 점검 꼼꼼히 하셔야 될 텐데요. 경기도에서 무상으로 농기계 점검-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농사 준비에 한창인 신동훈 씨농사를 망칠뻔한 작년 생각만하면 아찔합니다.신동훈 농업인 INT)(작년에는)너무 어려웠어요. 진짜 (농기계를) 미리 고치지 않으니까 너무 어려워서 올해는 일찌감치 미리 손보고요.신 씨는 올핸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받기로 했습니다.농번기만 되면 되풀이되는 농기계 고장을 막기 위해 도에서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주는 겁니다.인건비가 없어 기존 대비 70%의 가격으로 부품 교체도 가능합니다.또 농업인 스스로 간단한 고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도 이뤄집
105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제29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식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한국여성대회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1920년부터 개최됐으나 일제 강점기에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현재까지 다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사립유치원의 과도한 원비 상승을 막기 위한 감사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교과부는 일부 유치원에서 원비를 과도하게 올려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원비 과다 인상 지역의 사립 유치원 등을 상대로 특정감사에 착수할 것을 각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지며, 정부의 운영비와 교사처우개선비 등의 지원이 중단될 방침입니다.
ANC>>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봄날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해서 더 뜻 깊었던 음악회 현장,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환한 웃음과 즐거움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무대 위 공연자도 이를 지켜보는 이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지부에서 마련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라이온 가족음악회 현장입니다.이병성 총재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구 INT)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그 삶의 가치를 높여 주는 그런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후견인 역할을 해서 그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가 끝까지 보살피는 것이 단체의 소명입니다.이번 음악회는
ANC>> 장애등급제 폐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등급제가 폐지되면 서비스 전달체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정두리 기자입니다.장애인을 의학적 기준으로만 구분하고 있어 개별적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현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기 위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지 이후 개인의 욕구를 어떻게 산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체계 구축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이에 국회장애인복지포럼은 지난 8일 세미나를 열고 ‘장애등급제 폐지시대, 서비스 전달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도로만 역할 하던 공공부문이 서비스 신청을 받아 안내와 계획, 연
ANC>> 장애계 단체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 역사에서 농성을 진행한 지 200일을 넘어섰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거부하고, 정당한 ‘권리’로서 삶이 보장되기를 바라는 장애·인권단체가 뜻을 모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을 출범했습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 광화문역사에서 농성을 진행한 지 200일 째가 되는 지난 8일, 420공투단은 광화문광장에 모여 농성 200일을 기념하고,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반전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박시종의 뉴스팡팡'진행: 박고운 아나운서편집: 정민기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