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에도 장애인보건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돌봄 지원, 소득·일자리 지원, 장애인 등록 개선, 건강·생활지원, 인권 강화 등 총 5개 분야 22개 사업이 개선·추진된다. 내년 장애인 분야 예산은 4조8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97억 원(10.5%) 증가했다.일상 생활 유지·지원을 위한 돌봄 지원 먼저 활동지원서비스는 서비스 단가 현실화 및 대상자를 확대해 단가는 1만4,800원이며 이용자 수는 10만7,000명으로 늘어난다. 활동 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가산급여를 인상해, 가
서울시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eoul Universal Design Award, SUDA)’ 1회 대상 수상작에 ▲서울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공공부문) ▲경북 포항의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민간부문)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등 총 8점을 선정했다.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한 상이다.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공간·서비스·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금일 예정된 장애인단체의 불법시위(휠체어 승하차)로 인하여 이용시민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운행을 일시 중지합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지난 6일 혜화역 2번출구 엘리베이터 앞에 자리한 안내문이다.이 날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혜화역에서 지하철 출근 선전전을 시작한 날이었다.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알리고자 투쟁에 나선 장애인 당사자들이 마주한 것은, 혜화역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한다는 차가운 문구였다.전장연은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지 않고 선전전을 진행하겠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촬영과 참여 가족 인터뷰는 김명중 사진작가가 맡았다. 김명중 작가는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BTS)·마이클 잭슨·비욘세·조니 뎁 등 세계적 유명인사들과 사진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김 작가는 가족의 추억과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15일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용(전동보장구) 휴대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휴대용 충전기는 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서울전역의 관광지 연계 거점 138개소에 총 476대가 비치될 예정이다.기존 서울전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거치식 급속충전기 532대에 휴대용 충전기 476대가 추가로 제공되면, 이동약자의 관광활동도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기 대여점은 ‘스마트 서울맵(map.seoul.go.kr)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해부터 멤버사로 활동하는 소셜벤처 닷이 미국 현지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성공적인 실증 사업(PoC, Proof of Concept)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닷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의 소셜 벤처 기업이다.닷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를 시작으로 뉴욕 대학교, 뉴욕 지하철, 시각 장애인 단체 NFB (National Federation of the Blind) 등과 연이어 PoC를 진행,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9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모두를 위한 택시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유튜브(youtube.com/kodaf99)로 중계된다. 고령자, 어린이, 영유아 동반자, 장애인, 임산부 등 우리 주변의 10명 중 3명은 교통약자에 해당한다.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교통약자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및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하철과 낮은 저상버스 도입률, 시범 운행 단계인 휠체어 탑승 가능한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전체 인구의 약 6%를 차지하지만 그동안 지원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색각이상자들에 대한 지원대책과 사후 관리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상대로 색각이상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의원이 공개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5.9%, 여성 0.4%가 색각이상자인 것으로 추정된다.색각이상자는 색을 다르게 인식하거나 특정 색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일부 색각
“충전기에 불이 들어와서 충전되는 줄 알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 하나도 충전되지 않았어요.”“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방치되어있는 것도 봤습니다. 거미줄이 너무 많아 거미집에 가까웠어요.”“30분 이동을 위해 1시간~1시간 반을 충전했는데, 실제로는 30분도 채 안되어 배터리가 닳습니다. 급속충전기가 급할 때 이용하라고 있는 것 아닌가요.”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이동 시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충전이 필요하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 지하철 역사나 공공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고 있다.그러나 안내나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기빙플러스 상계역점’을 개점했다.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상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빙플러스 상계역점은 기업에서 기부한 의류, 잡화,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5,500여 점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날 ABC마트와 롯데제과, 뉴트리원 등은 기빙플러스 신규지점 개장을 축하하며 자사 상품을 특별 기부하기도 했다. 풍기인
앞으로 서울시에 위치한 편의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고령자나 장애인, 유아차를 이용하는 육아부모 같은 이동약자들의 정보접근성과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서울무역전시장,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174개 공공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아이콘 등 시각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가고 싶은 시설을 지도에서 선택하거나 시설 이름을 검색한 뒤 ‘보행로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했다.이날 제1발제(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강화 방안)를 맡은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문현주 교수는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차별행위 승소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장애인차별금지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위해 유의미한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 기술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정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2일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정보를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생활안전지도는 무더위 쉼터,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등 유용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형태의 서비스다.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 지역과 안전시설 정보 등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로 통합해 제공한다.이를 통해 계곡, 하천, 유원지 등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도상에서 쉽게 찾고, 물놀이 통제구역과 안전시설 설치 현황, 과거 인명사
서울시가 구로구청 인근 강서수도사업소 구로청사 부지(구로구 가마산로 272)에 노동자 지원 복합공간인 ‘서울시 노동자복지관’과 ‘행복주택’을 복합 건립한다.오는 2024년 지하 4층~지상 19층(연면적 약 2만1,500㎡) 규모로 들어선다.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화하는 사업이다.노동자 지원 복합공간인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은 저층부인 1~7층에 조성된다. 기존에 영등포구에 있던 노후하고 협소했던 복지관이 이전해오는 동시에,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같은 취약 노동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새롭게 들어서고,
대전시 중구는 지난 5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구보건소, 정생보건진료소, 중구청의 노후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태평시장, 부사시장, 목달 경로당, 무릉 경로당 4곳에 추가로 설치했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으로 환자가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실제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김호이의 문화현장]을 쓰는 김호이 객원기자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콘텐츠를 만들며 언론사에 연재를 하고 있는 김호이 기자가 웰페어뉴스를 만나 인터뷰와 함께 문화 현장으로 갑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아는 그의 현장이야기가 이어집니다저항문화는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에 나타난 문화현상을 언금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개발독재오ㅘ 군사독재에 맞서 끊임없이 저항하고 그 전에는 식민지와 분단 그리고 전쟁도 함께 겪으며 20새기는 어쩌면 거대권
장애인종합복지공간인 여의도 이룸센터에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점자음성안내시스템(이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이 설치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우리나라 장애계의 상징적인 건물인 이룸센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와 함께 점자와 이미지까지 읽어주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증식에는 국회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개발원 최경숙 원장, 주식회사 ‘닷’ 김주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모델명 BFDK-01)는 소셜벤처 주식회사 닷이 기증한 것이다.배리어프리 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7일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니어지역상담가’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복지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고, 복지서비스와 자원연계 활동을 강화해 노인들의 알 권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복지관은 시니어지역상담가 2명을 위촉, 지하철역사와 공원 등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누리집(www.ep-silv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는 7일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집약한 ‘컬쳐인사이드’ 2021년도 상반기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장애예술인으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예술인을 조명하고, 장애예술계가 안고 있는 현황과 비전을 담아냈다. 표지 모델에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모녀전’의 주인공인 발달장애화가 김은지 씨가 장식했다. 또한 ‘배은주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발레리나에서 국회로 진출한 최혜영 의원을 인터뷰하며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소엽 신정균의 약글 ▲고정욱의 세상만사 ▲임현주의
서울시가 오는 15일~10월 15까지 5개월 간 ‘2021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여름철 종합대책은 보건·폭염·수방·안전 4개 분야, 25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강우상황별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을 위한 폭염 상황관리 T/F 및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운영한다.올 여름도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여름철 재해·안전사고로부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