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마포장애인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기업 정보를 자세하게 읽어보고 있다. ⓒ2007 welfarenews
▲ 2007마포장애인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기업 정보를 자세하게 읽어보고 있다. ⓒ2007 welfarenews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07마포장애인채용박람회가 지난 29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마포구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하고 노동부 서울서부지청,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KBS 제3라디오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 장애인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은행, 한국관광공사, 신세계, 교보생명 등 총 65개 기업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모두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

장애여성이 마포채용박람회 책자를 보며 어떤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할지 고민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장애여성이 마포채용박람회 책자를 보며 어떤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할지 고민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이력서 클리닉, 이미지 컨설팅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고 휴대전화기와 안경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등 참가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번에 비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했고,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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