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에 있을 땐, 아이들 키우느라 정작 나 자신한테 마음 쏟을 여유가 없잖아요. 드디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시간이 바로 ‘은퇴 후’라고 생각해요.”은퇴자들이 남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한은퇴자협회(KARP)의 황정애 수석이사는 “인생에는 1,2,3 막이 있다”고 말한다.부모에게 교육을 받으며 1막을 보낸 후,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는 2막을 거치고 나면 드디어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3막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극에서도 3막에 중요한 내용이 나오듯, 인생에서도 은퇴 후가 가장 중요하다며 은퇴자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한다.뉴욕 KARP의 창립멤버이며, 2002년부터 한국KARP의 수석이사로 활동해온 황정애 수석이사는 대한민국 은퇴자들이 마음속에 깊이
인터뷰
박세정
2007.07.06 15:21
-
-
-
“언니는 아이 키우느라 정신없고 저는 매일 일을 하니까 어머니께 간병인이 꼭 필요하죠. 그런데 너무 비싸서...”이젠 환자 가족들의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간병 서비스를 병원 측이 직접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환자 및 가족들에게 간병에 대한 경제·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다음해 5월까지 1년 동안 시범 실시될 예정이다.시범사업에는 단국대학병원과 한양대학병원, 건국대학병원, 화순 전남대학병원 등 총 4개 병원이 참여하고, 환자와 가족들은 5~8인실에 따라 일당 1만 8천원 이하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이
장애인
박세정
2007.07.06 14:38
-
-
1. 양보다 질노인의 성욕은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을지라도 체력은 한계가 있다. 성교시간을 단축하는 등 성교의 양보다 질을 중요시 하는 것이 좋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성교를 즐기면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2. 목욕 후 여유 있게목욕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므로 목욕을 한 후에는 30분 몸을 진정시키고 성교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갖지 않고 성교를 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3. 낯익은 환경에서환절기라서 몸이 아직 새로운 계절에 적응되지 않았을 때, 실내 온도와 바깥 온도의 차이가 클 때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낯선 장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면 신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4. 비교는 금물
사회복지in
박세정
2007.07.04 14:41
-
치매 환자들은 정상 노인들에게도 흔한 신체 질환 뿐 아니라 만성적인 뇌 질환과 정신 기능 저하를 겪게 된다. 치매 그 자체가 직접적인 사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오히려 탈수, 영양실조, 욕창이나 요도 감염으로 인한 폐혈증,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들이 치매환자를 대하는 방법과 치료법을 제대로 알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한국치매협회에서는 치매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4주 동안 진행된다. 치매관련 업무에 종사하거나 치매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협회 규정에 의한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애인
박세정
2007.07.04 14:39
-
미혼 장애인의 결혼을 촉진해 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써 사회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6회 대구광역시 장애인합동결혼식’에서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대구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 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비신랑신부 및 동거중인 부부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다음달 4일까지 대구장애인재활협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부부사진과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사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해당자) 1부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오는 9월 11일에 열릴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53-255-8166)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복지in
박세정
2007.07.04 11:17
-
“아이고, 손목이 뻐근하다. 세정아, 할머니 방에 가서 그거 가져와.”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 나는 잠시 고민한다. 이 약이 과연 손목이 뻐근할 때 발라도 효과가 있을까? 나의 외할머니는 파스가 필요할 때,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었을 때나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날 때, 심지어 벌레에 물렸을 때도 ‘안티땡땡땡’을 찾으신다. 가끔 내가 할머니께, 그 약이 그렇게 효과가 좋으냐고 여쭤보면 할머니는 “그럼, 이것만 바르면 아픈 게 싹 가시지” 하신다. 할머니에게 ‘안티땡땡땡’은 만병통치약이다. 그 약이 정말로 모든 상처에 딱 맞는 효능을 지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나을 거다’는 믿음이 할머니를 안심시키고 치료해주기 때문이다.대한민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뻐근함을 치료해 줄 만병통치약은 ‘
오피니언
박세정
2007.06.29 15:23
-
-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돕기 위한 ‘노인행복아카데미’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27일까지 주2회씩 수정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되며 이수자에게는 성남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교부된다.100살까지 사는 법, 자서전 만들기, 웃음과 해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노인들은 유언장 쓰기, 입관 체험 등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색적인 ‘죽음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인식변화를 도모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언장을 작성하고 직접 입관해보는 시간도 갖는다.죽음체험은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기르고 평소에 어떻게
장애인
박세정
2007.06.27 17:34
-
치매·중풍 등, 노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이나 장기요양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는 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지난 4월 27일 공포됐다. 이와 관련한 2007 서울복지포럼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복지포럼은 2008년부터 시행될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관련해, 사회복지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엄기욱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일본개호보험 실천현장 경험과 향후 전망’에 대해 , 선우덕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센터 장기요양정책팀장이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과 사회복지서비스 현장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현장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고 바람직
장애인
박세정
2007.06.27 17:32
-
내년부터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노령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노령연금법의 제정에 따라, 연금 지급을 위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이번 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연금 대상자는 소득과 보유재산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이 전체의 하위 6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다.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된다.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인정액이 독거노인의 경우 월 40만원, 부부노인의 경우 월 60만원 이하여야 할 것으로 복지부는 추산했다.환산의 기준이 되는 소득에는 임대·이자 등의 근로사업재산과 국민연금·공무원 연금 등이 포함되며, 재산에는 토지·주택·건물 등 일반재산과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및 자동차
장애인
박세정
2007.06.27 17:29
-
1. 교통65세 이상 노인이 열차 및 전철을 이용할 때 최소 운임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고,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경로우대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 대한항공 등 비행기나 여객선을 이용할 때 국내선 요금에 한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신분증과 통장을 구비하고 동사무소에 교통수당제도를 신청하면 인증을 받은 후 경로승차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2. 문화활동일부 영화관에서는 노인들을 위해 주말기준 영화 관람료 50%를 할인하는 경로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고 있으면 4,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국·공립 박물관, 공원, 미술관, 고궁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3. 취업은퇴 후 제2의 삶을 계획하는 노인들
사회복지in
박세정
2007.06.27 17:26
-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00년에는 75.9세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80.7세, 2050년에는 83.0세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데 19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가는데 7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한국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의미다.노인 운전자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서, 노인들이 최대한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버자동차’가 2012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다.타원형 운전대와 승하차 편의장치, 조작이 쉬워진 계기판, 전자식 파킹프레이크 및 전조등이 부착되고, 조작 스위치는 위쪽으로, 변속기 레버는 운전자 위치에 최대한 가까워진다.정부는 오는 8월부터
장애인
박세정
2007.06.27 14:47
-
뇌성마비인의 사회체육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에 뇌성마비인들의 스포츠를 널리 알리게 될 ‘2007 뇌성마비인 보치아경기대회’가 오는 27일, 서울산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뇌성마미복지회(회장 신정순)가 주관하고 총 290명이 참가하는 이번대회에서는 다른 해의 경기와 차별화된 ‘등외등급 2인조경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보치아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리픽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고, 그동안 바르셀로나 올림픽, 뉴욕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메달을 휩쓸며 우리나라 뇌성마비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에 크게 기여해왔다.
사회
박세정
2007.06.22 19:36
-
“우리 손자·손녀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내 정성을 다 쏟아 만들지. 내 마음이 전해졌는지 주문이 늘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참 샌드위치 사업에 참가해 열심히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임춘자(63)할머니는 일식점에서 일하던 경험을 살려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다.관악시니어클럽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시장 형 일자리 사업 ‘참 샌드위치’에서는 총 12명의 할머니들이 격일제로 돌아가며 하루 50~100여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낸다. 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복지관 등과 거래하며 할머니들이 만든 샌드위치를 할아버지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배달하는 체계로 이루어져있다.지난 2006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들어 최초로 흑자를 보고 있으며 참가 노인들은 하루 3시간 정도 일을 하고 월 20만
사회복지in
박세정
2007.06.22 09:46
-
-
만성질환으로 심신이 허약하거나 치매, 중풍으로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쉼터가 생겼다. 노인의 생활안정과 기능 유지를 도모해 노인들이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수원 노인 주간 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다.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노인, 65세 이상의 맞벌이 부부 노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시설장이 인정하는 60세 이상의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면 신청가능하다.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비용은 월 14만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다.수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노인들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건강체조, 한방진료, 간호사 일일 건강체크 등 의료복지 프로그램과 저하된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구슬
사회복지in
박세정
2007.06.20 17:58
-
노화를 늦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마음의 건강 유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리조나 대학 통합의료 연구소장 닥터 와일은 ‘건강하게 나이 먹기’의 방법으로 ‘정신 운동’을 추천했다.의사와 환자 사이에 돈독한 신뢰를 쌓는 것도 정신운동의 방법 중 하나인데,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간단한 병력만 묻지 않고 환자의 내적인 문제점을 들어주면 신체의 병도 자연스럽게 치유된다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편안한 대화상대가 될 때 환자의 몸 안에 있는 면역 세포가 늘어나기 때문에 생활방식이나 인간관계, 취미, 식습관 성행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더 빠르게 환자의 자연치유력을 높이 수 있다. 특히 성형수술이나 약품 등을 통해 노화를 멈추거나 역행하는 것보다 사회활동을 통해 노화를 방
노인
박세정
2007.06.2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