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자매결연식에 참가한 멘토와 멘티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07 welfarenews
▲ 2007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자매결연식에 참가한 멘토와 멘티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07 welfarenews

여성의 자기계발 길잡이가 될 ‘2007 사이버멘토링 자매결연식’이 지난 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금형 경찰총경, 정용실 KBS아나운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등 총 10명의 대표 멘토가 참여했다.

멘토링이란 해당분야 업무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멘토가 후배 멘티를 지도하고 조
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을 뜻한다.

2002년 시작한 사이버멘토링을 통해 올해 총 757쌍의 멘토·멘티가 짝지어졌다. 멘토는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인 전문여성이며, 멘티는 2년 경력 미만의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다.

특히 올해는 결혼·출산·육아 등 생활분야, 직업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분야를 신설해 좀 더 세분화된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됐다.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멘토 네트워킹도 강화됐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 연설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 연설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은 “여성의 일터가 여전히 특정분야에 한정돼 있는 상황이라 아쉽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멘토 정용실 KBS 아나운서는 “흑인 대표 언론인 오프라 윈프리를 보면서 누구든 노력하면 못할 게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모든 일을 할 때 꿈을 가지면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짝지어진 멘토와 멘티들은 오프라인 활동 뿐 아니라,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공익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net.net)에서 만나 온라인 활동도 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권익 증진, 지위 향상, 여성정책 확립을 위해 1988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는 여성단체다.

문의 여성가족부 정책홍보관리본부 정보화전략팀 주무관 박수미 02-2100-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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