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로 해결하세요
새터민들의 의료및 고충상담 쉬워져

새터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와 고충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새터민 콜센터 운영이 시행됐다.
국립의료원에서는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과 함께 새터민들의 진료상담과 절차, 제증명 발급안내, 진료비용상담 및 남한 사회 정착에 필요한 제반 문제점 등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새조위 소속 새터민 상담원들은 새터민의 언어 및 정서차이에서 오는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걸친 상담자로 구성됐다.
새조위 신미녀(49) 상임부회장은 “2년전 새터민 적응지원센터를 열어 이들의 취업을 알선해주고 어려운 생활을 돕는 활동을 해오던 중 새터민의 90%가 병을 앓고도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료원과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새터민 콜센터 서비스로 기존의 국립의료원 내원자는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새터민들이 전화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새조위, 새터민들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설치된 통일부 소속기관 하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콜센터는 1566-2259로 전화하면 누구나 1:1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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