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애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울산동그라미장애인학교 에서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동그라미 아름다운 그림전’이라는 주체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 전시실에서 장애인들의 작품 2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그라미장애인학교 학생들의 그림 감상과 함께 구필화가인 허환(뇌병변 1급, 33) 씨의 작품 세계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총 26편으로 장애인이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생각과 비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장애인의들의 생각의 관념을 드려다 볼 수 있는 적극적 시도라는 측면에서 미술전시회가 우리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클 것으로 예산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울산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동그라미장애인학교에서는 미술반을 개설하여 울산지역 내 성인장애인에게 미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열의가 더해진 끝에 전시회까지 열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미술전을 기획한 동그라미 학교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기개발에 대한 성과물 확인으로 인해 사회참여자로서 자긍심을 증진시키고 지역 장애인들의 미술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좀 더 창작적인 미술활동이 될 수 있는 계기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