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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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이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역할을 마련하기 위한 '다문화가족봉사단 창단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2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봉사단 300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1000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150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봉사단 단원들은 다문화가족이 단편적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문화가족봉사단은 앞으로 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단을 네트워크화해 한국어교육지원, 가사서비스, 통·번역, 시설봉사, 지역 및 국제행사 지원, 다문화가족 간 교류 및 멘토 역할 등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창단식에 이어 어울림체육대회,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 어린이 벨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화합의 한마당 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대학생과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기여했다.

대구경북방송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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