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상담실’이 경남 진주지역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에 이어 울산광역시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경영애로상담실은 지역적인 어려움으로 정보 습득에 취약한 장애인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마련했으며, 지난 3일 울산중구청에서 열린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상담실’에는 정갑윤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해 장애인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정갑윤 국회의원은 “장애인 기업의 58%가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번 장애인기업 경영애로상담실이 울산지역 장애인기업과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기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대구 중구지역 경로당 노인들이 윷놀이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남산기옥교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계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중구지역 경로당 회원 800여명이 참여해 경로당 대항 윷놀이를 하면서 서로 덕담을 나눴다.윷놀이에 앞서 무용과 가요 등 어르신 위안 공연과 민속놀이 한마당 이 열려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이밖에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무료로 건강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도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이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역할을 마련하기 위한 '다문화가족봉사단 창단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2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었다.행사에는 다문화가족봉사단 300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1000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150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봉사단 단원들은 다문화가족이 단편적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다문화가족봉사단은 앞으로 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단을 네트워크화해 한국어교육지원, 가사서비스, 통·번역, 시설봉사, 지역 및 국제행사 지원, 다문화가족 간 교류 및 멘토 역할 등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시행하던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 선진화 사업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추진된다.이와 관련해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의 보조기구를 한자리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구를 구입하고 수리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센터가 대구에 문을 열었다.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대구대 재활공학센터를 리모델링해 대구보조기구센터를 설립하고 30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장애인당사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재활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보조기구 시연과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 센터에는 상담실과 평가실, 보조기구전시체험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보조기구의 맞춤 제작, 개조, 수리, 체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람센터)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해방학교를 열었다.이번 교육은‘외국의 장애인정책 그리고 장애인운동’이란 주제로 독일과 영국, 미국, 일본 세계 주요국의 장애인정책과 이를 둘러싼 사회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조한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원, 최복천 (사)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정책실장, 남병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이 참여해 강의했다.강연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의 장애운동에 대해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로 4번째 열린 장애해방학교는 장애를 개인이나 가족의 개인적인 비극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올
눈으로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마음으로 바라보고 표현하는 세상, 비록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손끝으로 느끼는 촉각과 청각으로 작품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는 뜻 깊은 미술 전시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대구 갤러리M에서 열리고 있다.‘마음으로 봐 주세요’란 이름으로 (사)동의난달 운숙미술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대구광명학교, 인천혜광학교, 충주성모학교, 청주맹학교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회화와 옹기토, 점토 등을 소재로 조각작품을 만들어 7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비록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낀 그대로를 손끝으로 더듬어 담아낸 시각장애 학생들의 고유한 감수성이 묻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었다.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가졌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신상윤 회장)는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회 대구사회복지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복지대구를 위한 민선 5기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대구지역 사회복지현장 종사자 및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4기의 정책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민선5기의 정책방향에 대해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정병주 대구장애인시설협회장이 진행을 맡고 김진홍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장과 이재모 영남대학교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장건기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정순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현장의 종사자들은 민선4기
추석을 앞두고 대구지역 30대 중반~70대의 지체·지적·정신 장애 등 8쌍의 신랑신부가 7일 엑스코에서 성대하게 합동결혼식을 가졌다.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친지들과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장, 각급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장애인재활협회 남상만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을지도 모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부부가 일심동체가 돼 협력해 간다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40여년 만에 화촉을 밝힌 최호성(가명, 지체장애 2급 70세)씨는 정영희(가명, 53세)와 1967년 부부의 연을 맺고 정부보조금으로 살아야
장애인들의 ‘편견없는 세상’,‘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경북 장애인연합캠프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경상북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서경석)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프에는 경북지역 25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천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첫째날 개회식에서는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서 장애인들은 밸리댄스와 비보이 댄스, 마술 등 다채롭게 펼쳐진 공연을 관람하고 또 각 시
2010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박정희 체육관에서 펼쳐졌다.휠체어럭비는 일반적인 럭비와 달리 럭비용 휠체어를 타고 농구코트에서 경기를 벌인다. 양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선수가 공을 갖고 골라인을 통과하면 득점하는 방식이다.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 20개 휠체어럭비팀과 대구대학교 휠체어럭비 동호회를 비롯해 6개 비장애인 동호회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과 같은 조건에서 경기가 치러져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서로 간에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됐다.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상배 관장은 “휠체어 럭비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재활의지와 자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복지 환경에 발맞춰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의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대구 달구벌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로부터 두 기관의 활성화 방안을 듣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장애인복지 법·정책 변화에 따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기능 ▲자립생활패러다임에서 본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내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연계방안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행사가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한부모가족 자립학교’를 열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도내 모범 한부모가족 113가구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생계를 위해 가족간의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한부모 가정에 가족애를 확인하고 자립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가족소개를 통해서는 그동안 터놓지 못했던 부모의 생각과 자녀의 생각을 말하고, 가족신문에는 가족의 희망찬 설계와 함께 서로의 바람을 적으면서 부모와 자녀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또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법 등 한부모들이
13일 오후 5시 대구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각계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2010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개막식이 열렸다.『2010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대구체육관, 영남대학교 및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우기정)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16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800여 명과 임원,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경기를 통해 우정의 대결을 펼쳤다.선수들은 영남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보체를 비롯해 육상, 축구, 탁구, 골프 등 7개 종목을 걸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
외국 학교법인이 직접 투자해 설립한 국내 첫 인터내셔널스쿨인 대구국제학교가 에서 13일 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안에 문을 연 대구국제학교는 13일 리 아카데미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대구국제학교는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리나라 제 1호 국제학교로 설립 승인을 얻어 미국 메인주에 있는 사립학교법인 리 아카데미가 운영한다.정원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합해 580명이고, 지난 6월 학생모집을 해 외국인 38명, 내국인 157명 등 모두 195명을 뽑았으며 오는 2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학생들은 미국 리 아카데미와 똑같은 교육과정을 거쳐 미국 졸업장을 받게 되고 일부 별도의 과목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우호)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점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영균)와 12일 대구·경북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1004 지역사회봉사단’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경북 지역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고, 상호간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눔 문화 확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개 대구· 경북지사의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1004 지역사회봉사단’을 조직해 대구· 경북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봉사활동처를 제공받아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한편 ‘1004 지역사회봉사단’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시가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충민원 컨설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시는 국민고충처리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고충민원 컨설팅을 실시한 뒤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 보고회와 직원교육을 가졌다.이 기간 동안 대구시와 권익위는 고충민원 행정체계와 고충민원 처리, 제도개선,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 걸쳐 고충민원 컨설팅 T/F팀을 구성하고, 합동회의를 거쳐 고충업무 담당자 실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권익위원회 관계자는 결과 보고회에서 대구시의 민원처리건수는 2008년 26,695건에서 2009년 28,294건으로 증가한 반면 고충민원은 2008년 375건보다 2009년에
외국에서 시집온 여성농업인들이 우리 농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 '결혼이민 여성을 위한 가족캠프'가 열렸다.결혼이민 여성농업인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마련한 이번 가족캠프는 29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결혼이민여성농업인 40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가족캠프는 문화탐방과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면서 끈끈한 가족애와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우리나라 대중가요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농업인들은 노래가사 발음은 어렵지만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또 참가가족들은 역사문화체험 놀이공간인 신라밀레니엄파크를 방문해 드라마 ‘선덕여왕’세트장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