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 진행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 기호 4번 류종춘(지장협 부회장 역임)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며, 기호 3번 김창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춘 전 후보는 13일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제7대 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채종걸 후보(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한국DPI 회장 역임) ▲기호 2번 이규달 후보(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장 역임) ▲기호 3번 김창환 후보(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역임) ▲기호 5번 김광환 후보(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역임)가 경쟁한다.

각 후보별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기호 1번 채종걸 후보는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것 △혼자 가지 않고 함께 갈 것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두 눈과 두 귀를 여는 회장이 될 것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 것 △국가와 정부에 구걸이 아닌 당당한 요구를 할 것 △장애계 현안에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주도적 위치에 설 것 △각종 이권에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건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 것 △지역에서 신명나게 장애인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 마련할 것 등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이규달 후보는 ▲협회장 직선제 강력 추진 ▲지회법인화 적극 추진 ▲지회의 활동비 정기적 지원(협회 차원 신규사업 발굴로 재정 마련할 것) ▲협회장 지회장 임기를 각각 4년으로 연장 ▲지회에 대한 고충처리 전담팀 신설 ▲장애인복지법 제44조 장애인단체의 수의 계약권 부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 3번 김창환 후보는 △시도협회장 임기 4년으로 연장 △시군지회장의 완전 역임시대 추진 △지회장의 유급화를 정책적으로 풀어가는 시대 마련 △책임이행부담금 1%로 경감 등을 약속했다.

기호 5번 김광환 후보는 ▲협회장 및 지회장의 임기 4년으로 보장 ▲인사시스템의 투명성 강화 ▲선거제도 개선 ▲중앙회 사무처의 정책기능강화 ▲완전한 당사자주의의 실현 ▲장애인정치세력화 ▲지역지회장 및 지회장의 권한보장과 처우개선 ▲지방조직까지 연결된 행정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장협 30년사, 기념사업 추진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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