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4년 드림스타트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순까지 사례관리를 위한 세대별 가정방문을 마친 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지난해 0세~만 12세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교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13개 전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해, 2012년 299인이던 사례관리 어린이 수를 2013년엔 498인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으로 62개 프로그램 연인원 6,909인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양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가구 어린이의 사례관리에 중점을 둔다. 드림스타트 어린이 중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요하는 중·고위험군 어린이 50여명을 중점적으로 사례관리하기 위해 주1회 전화상담 및 수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고 읍·면지역 사례관리 어린이 수를 현재 140인에서 200인으로 확대해 읍·면지역 어린이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어린이의 무료 건강검진, 예방 접종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기초학습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정서, 심리행동, 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5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중 2014년 신규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11개로 아토피가 심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굿바이 아토피’와 어린이 외국어 교실, 과학체험활동, 사물놀이, 댄스교실과 영화관람 등이 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 사례관리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가 있으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드림스타트(055-392-5983)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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