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장애인복지위원회ⓒ경상북도
▲ 경상북도장애인복지위원회ⓒ경상북도
경상북도에서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위원장)를 비롯한 장애인 단체 대표, 대학교수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2014년 장애인 복지분야 성과평가제도 도입 안으로 2014년부터 도비 보조 사업에 대해 매년 사후평가를 하도록 지방재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분야 자체사업의 지원관례를 지양하고, 유사·중복 사업의 통폐합 등 보조사업 관리방법을 개선해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특수학교가 없는 시·군의 저소득 가정의 중등 특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습 및 특기지도를 통해 장애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새로운 사업으로 ‘장애자녀 학습도우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는 문화조성이 필요하고, 장애인의 존엄한 인격체적 권리를 인정하고 지키고 도와줘야 한다. 건강하고 밝은 경북 구현을 위해 도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함께 사랑·나눔·봉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내 성과관리 대상사업은 장애인복지단체 17개소 148억 원과 장애인복지시설 215개소 205억 원 등 총 232개소, 지원금 연 35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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