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올해 농업생산기반정비시설 확충 사업에 1,773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3일 경상남도는 올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안정적 용수공급과 재해 대비 및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22개 사업에 1,7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313억 원 ▲농업용수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농촌용수 이용체제재편사업 76억 원 ▲고소득 지역특화 밭작물 육성사업 183억 원 ▲대형 기계화영농 기반조성 122억 원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 38억 원 ▲상습 침수지역 농지보전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465억 원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 576억 원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는 한편,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문맹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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