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 부터 조인호/최경환/정원택 회원ⓒ포항향토청년회
▲ 좌로 부터 조인호/ 최경환/ 정원택 회원 ⓒ포항향토청년회
경북 포항지역 청년회의 애향 봉사활동이 소외계층의 지원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사회정화운동까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역할까지 자처하고 나서 신선한 파장이 일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포항지역 중증여성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원생들과 지난 20년 전부터 매년 한차례 원생들의 나들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성금 및 물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를 일상화하며 지역의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애향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의 태동을 전하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을 승화시킨 연오랑세오녀 축제를 주최하며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장애와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파크골프대회와 자전거이용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사회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청년회 활동을 통한 애향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대변자로 포항지역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선·후배들이 늘어나면서, 회원들의 자부심 또한 더욱 커져가고 있다.

특히 오는 6·4 지방선거에 애향정신으로 다져진 전직 향토청년회회장 출신인 조인호(47·사진), 최경환(44·사진), 정원택(43·사진) 회원 등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기초의회의원에 출마의사를 밝히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영역을 더욱 확대하려 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다양한 공로와 함께 지역의 화제와 문제점, 대안을 날카롭게 제시하는 폭 넓은 안목을 인정받고 있는 조인호 26대 회장은 포항 바 선거구(송도·청림·제철) 기초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 포항청년연대 회장으로 지역사회 자립경제의 기반과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 노인복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내던 최경환 29대 회장이 포항 사 선거구(상대·해도)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포항시 장애인 역도연맹 회장과 우창동체육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체육을 통한 장애와 비장애인의 화합을 강조했던 정원택 30대 회장 또한 한동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은 교육방면의 이력으로 포항 다 선거구(용흥·양학·우창)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부터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주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시켜나가는 민초들의 대변자로서 역할이 충분히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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