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경주시
▲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경주시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인의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분양소에 조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하루사이 각계 각층의 지도자 및 시민 등 3,800여 명이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관용 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코오롱 이웅열 회장 등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전국대학생총학생회 대표와 경주시 사회단체,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조문과 함께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했다.

경주시 최양식 시장은 “꿈을 펼칠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 ”며 “경주시에서 국장 및 전담직원을 배치해 가족들의 편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분양소는 경주 황성동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 마련돼 조문객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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