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출산장려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은 진주시에서 자체예산을 편성해 70%까지 지원해 왔다. 오는 2월부터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80%(건강보험료 직장가입의 경우, 3인가족 10만2,607원, 4인가족 11만6,693원 이하 납부)이하 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

그리고 희귀 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쌍생아 출산가정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두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은 출산가정에 단태아 기준 2주동안 건강관리사가 파견돼 산모의 산후조리 및 신생아 돌보기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원금(56만6,000원)과 서비스 가격 차액(약 15만4,000원)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현재 진주시에는 6개소의 서비스제공기관이 114인의 건강관리사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출산예정일 전 40일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진주시청 여성아동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정부지원 신청 후 등록돼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접수 및 계약을 통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아동과 출산장려담당(055-749-8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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