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경상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본 행복도시 경주’라는 주제의 공모전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을 대상으로 한 'My Job 아이디어'는 본인의 업무에 대해 새롭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시정을 수행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특색 있는 제안 제도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경상북도가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시·군 간 평가를 통해 제안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도입·시행해 오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 맞춤형 정책을 개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은 경주시 장학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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