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진주시는 장애인의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장애인 편의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28일부터 시청과 경상대학병원, 진주지원, 갤러리아백화점 4개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기존 무인민원발급기가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 장애인 편의용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용 무인발급기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발급화면이 상하로 자동 표출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주요 조작부를 휠체어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맞춰 설치돼 있다.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과 이어폰소켓이 장착돼 있고, 점자 키패드와 촉각 모니터 기능도 포함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했으며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