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를 수리하는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들ⓒ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 휠체어를 수리하는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들.ⓒ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포항의료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장봉삼 회장과 포항의료원을 찾는 6인의 회원들은 환자들의 휠체어를 세척하고 공기압을 보정하며, 느슨해진 볼트를 단단히 죄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의료원의 한 환자는 “장애인들도 앞장서는 봉사활동을 비장애인들도 본받아야 한다.”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휠체어인데 이를 운행이 쉽게 수리해주는 것이 바로 가려운 곳은 긁어주는 진정한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장봉삼 회장과 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장봉삼 회장과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은 “회원들 역시 장애가 있는데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매주 의료원을 찾아 성심을 다해 휠체어를 수리해주는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 무척 감사하다.”며 “환자들 또한 깨끗해진 휠체어를 보면서 장애인들의 정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김종일 사무국장은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이러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달에는 포항지역 종합병원과 장애인들이 자주 찾은 공원 등을 찾아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교통장애인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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