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콜라포팩 (Colla Po-Fac) 착한 포항 만들기’ ⓒ강신윤기자
▲ 제1회 ‘콜라포팩 (Colla Po-Fac) 착한 포항 만들기’ ⓒ강신윤기자
인터넷에서 만나는 온라인 공동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의미 있는 모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경북 포항시에서 회원 수가 무려 6,800여 명인 젊은이들의 온라인 공동체 ‘포항의, 포항에 의한, 포항을 위한’, 일명 ‘포포포’가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지역문화를 만들기에 나섰다.

▲ 장애인들과 흥겨운 시간ⓒ강신윤기자
‘포포포’커뮤니티는 지난달 30일 ‘콜라포팩 (Colla Po-Fac) 제 1회 착한 포항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포항시 북구 양덕동 세컨 팩토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경주시 강동면 예티쉼터의 중증장애인 30여 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를 위해 포포포 회원들은 갖가지 음식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포포포 운영자 배정윤 씨는 “누구나가 멋진 세상을 원하지만 막상 자신의 울타리에 갇혀 누군가가 바깥의 세상을 변화시켜 주길 바라고만 있다.”며 “이제는 청년들이 앞장서 지역사회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포포 회원들은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며 지역을 바꿔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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