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등급제 폐지를 외치는 장애계의 행렬을 경찰이 막아 세워 대치중인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 장애등급제 폐지를 외치는 장애계의 행렬을 경찰이 막아 세워 대치중인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장애등급제 폐지를 외치는 장애계의 행렬을 경찰이 막아 세워 대치중인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한OO 씨는 조금 전 경찰과의 대치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장애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 씨는 경찰의 방패에 손이 찍혀 출혈이 있었고, 손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허리도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선포하고 20일 낮부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희망고속버스 타기’에 이어, 오후 2시 경부터 장애등급제 폐지를 외치며 서울 반포동에 소재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집 앞으로 항의방문을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가 계속됐고, 한 씨가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긴급히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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