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4인 선정, 2박3일간 다양한 직업교육 실시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복지대학교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제1회 전국 장애학생 진로캠프 ‘드림 스타트’가 평택무봉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지난 14~16일 2박3일간 전국 64개교 특수학교 고등부 전공과 학생 중 각 1인씩 선정해 총 64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학생의 직무능력과 직업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첫째 날은 용산장애인복지관 주성희 팀장이 ‘내일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장차 직업을 가져야 할 학생들이 직업의 개념을 알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성모자애복지관 김현철 팀장이 ‘비윤리 앙~대요’라는 이름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윤리를 설명한 후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 날에는 ‘선배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취업한 선배가 방문하여, 직장에서 일하면서 좋은 점, 힘든 점, 노력해야 할 점을 이야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근두근 오~너!’ 시간에는 사업체 사장이 방문해 하는 일을 소개하고, 업체에서 찾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꿈틀리 만들기 ▲직장예절 강의 ▲그림 직업 흥미검사 ▲도전 잡 골든벨 등을 실시했다.
한편 행사를 진행한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박선영 사회복지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11월에 있을 2차 캠프 때도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서 꿈나무를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앞으로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라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개인의 직업적성과 재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연말에 결과보고서 형태로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