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중국 동북3성 일대 항일문화유적 답사 예정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이하 진흥회)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과 그 보호자들로 구성된 ‘항일역사문화유적 장애인답사단’을 출범, 항일문화유적 답사에 나선다.

답사지는 흑룡강성, 요령성, 길림성 등 동북3성에 산재한 ▲하얼빈 안중근 의사 박물관 ▲김좌진 장군 옛 거주지 및 순국지 ▲청산리 및 봉오동 전승지 ▲731부대 ▲백두산 천지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이다. 아울러 중국 정신·지적장애인시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는 “이번 답사를 통해 역사의식 고취와 민족자긍심을 함양하고 한·중 교류를 통한 평화통일기반을 조성하고자 방문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답사단은 장애인과 보호자 1:1 밀착 보호, 수화통역 및 의료 담당, 인솔자 등 66인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출범식과 함께 △답사목적지 △방문국의 이해 △주의사항 △안전교육 등 예비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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