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 가천대 길병원 한문덕 행정원장(가운데 왼쪽)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권기성 고용촉진이사(가운데 오른쪽)
▲ 가천대 길병원 한문덕 행정원장(가운데 왼쪽)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권기성 고용촉진이사(가운데 오른쪽)
가천대 길병원을 운영하는 길의료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고용공단과 길의료재단은 28일,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1차적으로 병원에서 발생한 수기 기록을 영상으로 기록해 저장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용공단 권기성 이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설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길의료재단에 감사하다.”며 “공단은 길의료재단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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