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고용공단)은 남평미래병원·노블레스요양병원과 공동 협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고용공단은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남평미래병원 소강당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남평미래병원과 노블레스요양병원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공단은 “올해 1차적으로 병원에서 발생한 병원 세탁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네이버 등 90개 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39개사가 설립·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고용된 장애인은 1,384인(중증장애인 885인 포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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