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4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여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25인의 종사자 자녀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여성폭력피해자 시설에 종사하는 장기 근속 우수종사자의 자녀를 추천 받았다.

한편 여가부 권용현 차관은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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