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면 소재 푸르나 지역아동센터, 내년 1월 정상 운영 예정

화천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강원도 최초 공립지역아동센터 ‘푸르나 지역아동센터’를 지난 17일 개소했다.

현재 군에는 화천읍에만 사립으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가 1개소 있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지원 시설이 없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첫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사내면 지역을 선정해 지역 아동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건물 및 부지를 매입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SBS, LH주택공사, SK 등의 기업과 단체 후원으로 4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다.

센터는 지상1층 108㎡, 지상2층 165㎡, 총 연면적 273㎡로 ▲사무실 ▲조리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자료실 등을 갖췄다.

또한 센터에는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등 종사자가 상시 근무하면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학습지원 △일상생활지도 △학교 적응력 강화 △문화체험 활동 등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실내정리 등이 마무리가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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