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수당 급여 인상 및 장애인연금 선정대상자 범위 확대 등

대전시는 장애수당 급여 인상 및 장애인연금 선정대상자 범위 확대 등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경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수당 급여를 3만 원에서 33.3% 인상된 4만 원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지급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만18세 이상의 장애등급 3~6급의 경증 등록 장애인이다. 단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한 장애 수당은 현행과 같은 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장애인연금의 대상자 범위도 확대되며 오는 4월부터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도 인상된다.

올해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전년도 대비 6.9% 상향된 단독가구 93만 원, 부부가구 148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자는 장애인연금을 최고 28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4월부터는 기초급여가 20만 원에서 20만3,600원으로 인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연금의 선정기준액이 상향되기 때문에 새로 수급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은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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