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 후원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156개 개발도상국에서 국적과 이념, 성별, 종교의 벽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모든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유니세프 홈페이지(www.unicef.or.kr/join/save_life)를 통해 영양공급, 보건, 예방접종, 깨끗한 식수, 기초교육 등 지원 분야별로 선물하고 싶은 후원물품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특히 참여자가 후원 물품을 구매하고 친구, 가족, 연인 등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말을 남기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선물의 설명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다.

참여자가 지정한 수신인에게는 유니세프 감사카드와 기념품을 발렌타인데이 기념 특별 선물이 전달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물품은 유니세프 코펜하겐 물류센터에 접수돼 시급성을 고려한 우선순위 지역에 따라 전 세계 155개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014년에는 후원자의 참여로 약 15억 개의 선물이 전 세계 42개국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졌다.

유니세프 이정현 후원팀장은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날을 맞아 값진 선물의 의미를 나누고자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