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부산 초등학생 8,000인 대상

▲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역할 가면극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역할 가면극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서울, 경기, 부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스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경기, 부산지역 초등학생 8,000인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교육에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역할 가면극 등이 진행된다.

선전전도 함께 이뤄지며, 교사 자문단을 조직해 변화된 아동의 인식과 태도가 지속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나눔인성교육(02-6717-409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4년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의 인성·도덕성 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61.3%로 가장 높고, 현재보다 더 중시해야 할 교육 내용으로는 ‘인성교육’이 1순위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동시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된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지난 2009년부터 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나눔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6,262개교 16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홍선교 사업운영본부장은 “그동안 학업 성취 중심의 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성과 행복은 상대적으로 등한시 됐다.”며 “인성교육이 중요해진 만큼 굿네이버스 나눔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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