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이번달 개최 예정이였던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연기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일정이 변경되는 대회는 지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지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3일~30일까지 열리기로 했으나 다음달 20일~24일 내(예정)로 연기됐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3일~25일까지 열리기로 했으나 다음달 22일~25일(확정)로 연기됐다.

내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은 15개 직종에 대해 오는 27일~28일까지 열리기로 했으나 다음달 11일~19일 내(예정)로 연기됐다. 22개 직종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다음달 1일~9일까지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달 중순까지 상황을 판단해 7월에도 개최가 어려울 경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 병행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능력개발기획부(031-728-72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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