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 키트’ 보급 예정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직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트’를 보급하기 위해 의약품 및 위생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직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트’를 보급하기 위해 의약품 및 위생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트’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메르스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를 비롯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서도 발병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키트’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안전 키트는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제균 스프레이, 영양제 등 한 세트에 10만 원 상당의 의약품 및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초록우산은 산하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 3,000인에게 어린이 안전 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서울지역부터 배포를 시작한다.

한편 메르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트 선전전 후원 참여는 초록우산 홈페이지(www.childfund.or.kr) 또는 전화(1588-1940)로 할 수 있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번 선전전을 펼치게 됐다.”며 “메르스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저소득가정 어린이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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