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나갈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다음달 1일~13일까지 내년 3월 프랑스에서 개최될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이번 선발전은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확정한 귀금속공예 등 37개 직종을 대상으로 204인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직종은 서비스 분야 ▲치과기공 ▲양장 ▲양장-기초 ▲미용 ▲귀금속 공예 ▲안경 제작 ▲양복 등 7개 직종, 정보통신 분야 △컴퓨터 정보통신 △캐릭터 디자인 △컴퓨터 수리 △컴퓨터 프로그래밍 △웹마스터 △데이터 처리 △데이터 처리-기초 △전자 출판 △e 스포츠 △사진-야외 △사진-실내 △시각디자인 △워드프로세싱 등 13개 직종, 산업 분야 ▲자전거 수리 ▲건축 CAD ▲기계 CAD ▲옥내제어 ▲전자기기 ▲전자기기-기초 ▲용접 등 7개 직종, (수)공예 분야 △바구니 만들기 △가구 제작 △가구 제작-기초 △수자수 △화훼장식 △회화 △도자기 △목공예 등 8개 직종, 음식 분야 ▲요리 ▲제과제빵 등 2개 직종을 포함해 총 5개 분야 37개 직종이다.

또한 공단은 이번 선발전에서 치뤄지지 않는 △보조기기 제작 △오토바이정비 직종에 대해선 추후 일정을 공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 참가자들은 국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4개 직종의 경우, 지난 2011년~2014년까지 전국대회 1~2위 입상자다. 또한 국내 미개최 직종인 미용 등 13개 직종의 경우, 관련 기능을 보유한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참가 희망자들이다.

선발전이 치러질 경기 장소로는 ▲공단 본부(양장-기초 등 23개 직종)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양복 등 6개 직종) ▲서울특별시남부기술교육원(미용 등 4개 직종)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요리 등 2개 직종) ▲가천대학교(사진-실내 직종) ▲건양대학교 대전메디컬캠퍼스(안경제작 직종) 등 총 6곳이다.

특히 직종별 최고점 득점자 1인에게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능력개발기획부(031-728-7212/7038)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 UN에서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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