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름방학 중 급식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급식지원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00년도부터 시행돼 왔다.

시는 지난 2일 공주시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여름방학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담임교사가 추천한 학생들에 대해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어린이 중 한부모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 맞벌이 가구로 건강보험료 상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가구 등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공주시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어린이 중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지원대장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주시에는 1,27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급식지원을 받고 있다.”앞으로도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린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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