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협의회는 23개 단체 임원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을 촉구하며,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와 강릉시새마을부녀회는 이번달은 매주 1회 이상 지역회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주부들의 모임인 ‘강릉맘마미아’는 인터넷 카페에 전통시장 장보기 번개팅을 공지해 전통시장 경제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민족통일강릉시지회 한국여성정치연맹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강릉분회 등 각계 여성 단체 회원들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강릉여성의 힘이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앞으로 여름해변 개장과 함께 지역경제도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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