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신부에게 태교음악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출산용품을 무료 지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의 나눔사업인 ‘제53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16일 오후 2시 30분 삼척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삼척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삼척시, 큰빛교회, 남양유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저소득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 임신부과가족 등 모두 16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태교음악회에는 금관 5중주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단과 색소폰 연주, 성악가 등이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특히 참가한 임신부 전원에게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무료 지원하고 유모차, 아기띠 등 푸짐한 경품등을 마련했다.

삼척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신부들에게 태교음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주고, 출산용품 무료지원으로 경제적으로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