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올해 지역 내 26개교의 초·중·고 학생 1,600여 명에게 우유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식대상자는 지역 내 26개교 중 동주민센터에서 의뢰해 선발된 자로 초·중학교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자녀까지 고등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 자녀를 우선 선정했다.

시는 올해 학교 우유급식에 1억7,2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학생 1인당 연간 250여 개의 우유를 무상으로 급식 받게 된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자라나는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체력증진은 물론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축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우유급식은 초·중학교의 경우 시에서 교육지원청으로 배정 후 교육지원청에서 다시 학교별로 배정하고 학교 운영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와 해당업체를 선정했다. 고등학교는 시에서 직접 배정 하여 우유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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