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를 마지막 주자에게 넘기고 있다.
▲ 지난 2일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를 마지막 주자에게 넘기고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난 2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청주시 이승훈 시장, 사이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샤히드 알리 IOC위원,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 국장 등 내빈 및 선수 2,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전 세계 87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해 의 무예 종목별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뤄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무술 공연과 국기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UN 반기문 사무총장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총장은  “무예마스터십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가 화합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서한에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국가의 정체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전통무예들이 전 세계 각국에 선보여지는 축제이니만큼 대회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청주체육관, 석우문화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 4곳과 강원도 속초영랑호화랑도 체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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