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비행 소속 4명 작가의 작품 전시회
중소벤쳐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회와 함께 작가 작품 경매 행사 실시

경기에이블아트센터 전경
경기에이블아트센터 전경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경기에이블아트센터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경기에이블아트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고 발달장애인작가 4인을 채용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두 번째 특별전시회가 된다.

센터는 민간기업 주관, 투자로 설립된 경기북부 유일의 종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장애를 지닌 예술인들에게 가능성과 꿈,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교육 공간 제공으로 장애인들이 그들의 삶을 가꾸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 참여한 4명의 작가는 다양한 동물들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배경 표현의 섬세한 붓 터치에 감탄을 끌어내는 김기정 작가, 인물의 표정을 피카소의 영혼을 담은 듯 다양하게 표현하는 한부열 작가, 검색과 기록 그리고 분류와 조합으로 캔버스에 표현해 유명 예능인들의 특징을 기막히게 살려내는 정도운 작가, 흙으로 예쁜 세상을 빚어내는 박우림 작가다.

전시회를 기획한 시우 김규종 대표는 “ 장애인의 날, 특별한 날이다. 작가들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작가들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또한 이곳을 다녀가시는 분들이 다시 찾아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한 분이라도 이곳을 통해 행복하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해야 할 많은 일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센터는 전시회 기간 동안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중소벤쳐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소속작가들의 작품 경매행사다.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입주자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