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치매안심셈터 안심팔찌 제작 및 배부
환자 이름 및 보호자 연락처 넣어 실종 예방 기대

ⓒ 중앙치매안심센터  
ⓒ 중앙치매안심센터  

강원도 춘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안심팔찌’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팔찌는 환자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를 음각으로 표기, 치매 환자가 실종됐을 때 빠른 발견과 복귀를 돕는다.

현재 65명이 신청해 보급했으며, 계속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안심팔찌 제작은 그동안 지원해 오던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이용의 불편함을 호소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실종 치매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문등록, 인식표,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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