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전 시민 대상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

전남 광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역점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인지선별검사는 광양읍 치매안심센터 다양한 보건기관과 시설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는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도 추진 중이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2차 진단을 진행하는데, 이때 정밀검사와 관련된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진단을 받은 분에게 매월 3만원 이내의 약제비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치매로 인한 중증 상태 예방 및 개선을 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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