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가 24년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사업의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최대로 증액하여 배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배정받은 국비 예산은 55개사 지원가능한 93.5억원으로, 23년 45.5억원 대비 205%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서는 19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지원과 별도로 매년 85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예산을 수립하여 지역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중앙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예산이 60% 이상 삭감되어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국비가 일몰되었음에도, 도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자체적으로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러한 전라남도 자체의 노력이 24년 국비 확보의 원천이 됐다.

현재 전남에서는 고도화 유형 구축을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구축지원사업과 기초수준 구축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보급확산사업의 지원기업 선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24년 국비 확보 성과가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지역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수요발굴 및 예산지원 등 부단히 노력해온 성과”라며, “스마트공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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