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전라남도 해남군에는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지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오전 대설·한파 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제설작업 및 취약계층 한파 피해 점검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장성 13.0㎝, 영암 8.3㎝, 화순 7.4㎝ 등 도내 평균 3.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2일~23일 대설과 강추위가 몰아쳤다. 장성에 대설경보, 목포 등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재난대
전라남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한다. 생계급여 지원 수준은 1인가구 기준 월 62만3,000원에서 월 71만3,000원으로 최대 9만 원(14.4%) 인상하고, 4인가구 기준 월 162만1,000원에서 월 183만4,000원으로 최대 21만3,000원(13.16%) 인상한다.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전라남도 구례군은 구례군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음으로써 구례군이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
전라남도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쓰레기 처리와 주택 붕괴 방지를 위한 보강 공사 등의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나산면 맞춤형복지팀 등 17명이 참여했다.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주택 기둥 및 지반을 재정비하는 등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편의를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탰다.김판호 복지기동대장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거환
전라남도 여수시가 시민 스스로 건강한 혈압과 혈당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갖고 관련 질환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예방 상설교육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학동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와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해 연중 주 3회(월, 화, 수) 교육을 실시 중이다.교육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가족,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전남 여수시는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 고혈압·당
전라남도 여수시가 섬 주민 생활물류(택배) 추가 운임비를 연간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섬 지역의 경우 그동안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돼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현저히 높은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코자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에 대해 1건당 3,000원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삼산면, 화정면, 돌산 등 여수시 관내 33개 섬 6,098명의 주민으로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
전라남도 목포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 안전과 편리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목포시 인구 21만4,156명 중 등록 장애인은 1만3,637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6.4%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영향을 받는다.이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 돌봄,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고, 올 한해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장애인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소득·일자리, 장애인돌봄 지원!목포시는 지난 한해 소득·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인천 쪽방촌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약 221만 원을 기부했다. 16년째 이어온 선행의 누적성금은 약 2,500만 원에 달한다.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해인교회 이준모 목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 인천쪽방상담소 엄경아 소장, 김현수 팀장, 주민대표 이정순, 강청자, 이창규 씨와 사랑의열매 심정미 전략모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인천 쪽방촌 주민들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폐지·고철 등을 판매하고 공동작업장에서 볼펜과 샤
전라남도교육청 진도도서관은 지난 16일~19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보는 과학의 눈’이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독서교실은 환경과 과학에 대한 지식습득, 체험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타파: 친환경 북극곰비누 만들기 ▲PMI 토론, OREO 생각정리 ▲태양광 풍차 만들기△ 제로힛 , 탄소제로시티 등 환경보드게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및 토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균형 지수’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별 일·생활균형지수는 일(근로시간), 생활(여가시간), 제도(제도 활용), 관심도(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과 24개 하위 지표로 구성됐다.전남의 일·생활균형 지수는 지속해서 개선돼 지난해 8위에서 2단계 상승, 상위권으로 도약했다.전남의 일·생활균형 지수는 60.5점으로 전년(54.9점)보다 5.6점 상승했다. ▲일(+1.0) ▲생활(+1.0) ▲제도(+2.3) ▲지자체 관심도(+1.3) 총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동부권 도민이 원거리 청사 방문 없이 생활권 근접지역에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받도록 스마트민원실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도민이 건설업 등록, 의료기관 개설허가 등 본청에서 처리하는 179종의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남악 본청사로 직접 가 담당 공무원을 만나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 동부지역본부 스마트민원실에서 담당 공무원과 영상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 할 수 있어 민원인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동부지역본부는 앞으
대전시는 올해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610억 원을 투입한다.대전시가 추진하는 주거지원 정책에는 청년주택 건설·매입 공급, 주거급여 지급,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공동전기료 지원,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지원, 비주택 거주자 이사비 지원 등이 있다.건설형 청년주택 공급사업은 구암·신탄진·낭월 3개소(824호) 공사비 485억 원을 투입하고, 매입형 청년임대주택 150호를 162억 원에 매입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8% 이하 5만1,728가구에 주택 임차
대전시 서구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6개 모자보건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연령별 차등 지원했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 연령 차등 없이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은 1회
대전시 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추진돼, 오는 29일~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모집 대상 사업은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통합형) 140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85명 ▲아이맘행복케어서비스 35명 ▲건강안마서비스 110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80명 등 총 17개 서비스이며, 이번 1차 모집에서 9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이용자 선정은 기준 중위소득 140%(2024년 4인가구 소득 8,02만2,000원) 이하 원칙을 적용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철도역 네일케어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섬섬옥수는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오송역, 광명역점을 추가 개소해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섬섬옥수 대전역점은 2020년 민·관이 협업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형태로 개소, 지난 2023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공단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8월부터 인수기업을 모집했고, 현대트랜시스를 신규 운영 기업으로 선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단가 인상과 더불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해오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1만원이 인상돼 월 21만원이 지급되며, 오는 1월 19일 1,066명에게 2억 2,700만원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가족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상향해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순천시니어클럽(관장 유관식),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지며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힘차게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등 총 2,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 소양교육, 활동교육 등 참여자 필수교육을 진행하였다. 순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는
올해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가 1인 가구 기준 14.4%, 역대 최대 폭으로 오르고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공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또, 수급자 소득기준 완화와 함께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가액 산정에서 제외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2024년도 개정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기준’을 내놓고 올해도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사항은 이달부터 즉시 적용된다.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지자체 기초보장제도로, 생활수준은 어려우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
대전시 서구는 지난 1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4년도 기초생활 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관계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돼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생활보장소위원회 의결 사항을 보고하고, 2024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및 자활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해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