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내달 한 달 동안 ‘국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주요 정책이나 대규모 예산사업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주민의 권익이나 기여한 정책 ▲기타 군정 주요 현안사항이다.단순 민원이나 이미 공개된 사안,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접수는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
정부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정책실명제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은 물론 담당 공무원의 실명,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는 제도다.기존에는 정책실명제로 공개할 정책을 기관 내부에서 선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정책 선정 과정부터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실명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길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내용 및 담당자 실명 등
정부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주요 국정과제, 대규모 예산사업, 국민관심도가 높은 정책·사업 등에 대해 총 2,236개(43개 중앙부처 1,020개, 17개 시·도 1,216개)를 선정했다.이 중 완료사업 1,677개에 대해서는 입안부터 사업완료까지 전 과정의 추진내역과 관련자 실명을 기관별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한다.진행 중인 사업은 사업완료 즉시 추진내역 및 사업추진 전 과정의 관련자 실명까지 공개 * 장기간(2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사업완료 전이라도 사업단계별로 구분공개 한다.기관별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현황을 보면 중앙부처는 평균 24개, 시·도는 평균 71개를 선정했다.이는 그 동안 결재시스템을 통해 내부적으로만 기록 관리하던 사업내역과 통상 행정기관에서는 공개